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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솔라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최종 확정으로 전고점 돌파할까?

2025-09-04 17:07:43



■ 솔라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최종 확정으로 전고점 돌파할까?

지난주 솔라나(Solana)의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가 확정됐다. 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새로운 합의 프로토콜 ‘알펜글로우’를 통해 블록체인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약 150밀리초로 줄이며, 약 100배의 속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2주간 진행된 거버넌스 과정을 통해 결정됐으며, 참여한 검증자 중 과반수가 투표에 동참했다. 8월 21일 시작된 이번 거버넌스에는 최소 33%의 투표 참여율이 요구됐고, 전체 스테이크의 약 52%가 참여했다. 이 중 98% 이상이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도입에 찬성했고, 1%는 반대, 0.69%는 기권했다.


솔라나는 지난 8월 21일 게시한 블로그를 통해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는 기존 12초 이상의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150밀리초로 단축해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 속도는 솔라나가 Web2 수준의 반응성을 L1 블록체인상에서 실현하게 해 줄 것이다. 이는 속도와 암호학적 확실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새로운 용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성능을 웹2 인프라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알펜글로우는 거래 확정 속도를 약 100배 개선해 100~150밀리초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는 수이(SUI)의 400밀리초는 물론, 구글 검색의 200밀리초보다 빠른 수준으로, 블록체인이 실시간 게임과 결제, 고빈도 거래(HFT) 등의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솔라나가 웹3 생태계를 넘어 웹2 수준의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넓히는 것이다.


속도 향상뿐 아니라, 기존의 복잡한 역사 증명(PoH·Proof of History)과 타워 BFT를 대신해 보터(Votor)와 로터(Rotor)라는 단순한 모듈이 도입된다. 경제적 구조 개선도 크다. 지금까지 검증인은 매일 수천 건의 투표 트랜잭션을 처리하며 연간 약 6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했지만, BLS 서명 집계 방식이 도입되면서 이 비용이 대부분 사라질 예정이다. 운영 비용은 85~90% 절감되고, 최소 스테이킹 규모도 4,850 SOL(약 80만 달러)에서 450 SOL(약 7만 5,000달러)로 낮아진다. 이로써 소규모 검증인의 참여가 가능해져, 네트워크 분산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나는 최근 기관 매수세가 뚜렷한 가상자산 중 하나다. 갤럭시 디지털, 점프 트레이딩, 멀티코인 캐피털 등은 최근 총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솔라나 매수에 나섰고, 나스닥 상장사 샤프스 테크놀로지와 디파이 디벨롭먼트도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BTC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최근 1억 300만 달러 상당의 솔라나를 코인베이스에 이체했으며, 판테라 캐피털 등 헤지펀드도 신규 매수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기관의 잠재적 솔라나 수요는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몇 주 안에 솔라나의 가격이 3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물 ETF 승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피델리티, 반에크, 그레이스케일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현물 ETF를 신청했으며, 최근 수정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은 최근 기관 매집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솔라나가 사상 최고가 재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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